중학생도 만족하는 온천 강화석모도 미네랄온천(해수탕)

장장 3시간을 달려 되찾은 곳

지난 1월 1일 세신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년을 보내겠노라, 멀어도 가까운 거리인 양 출발을 했었지요.

노천탕에서 머리만 내놓고 바다를 볼요량으로 가족모두 들떠 있었답니다.

하지만,

오래도록 온천욕을 즐기겠노라 점심먹고 출발해서 도착시간이 오후 3시쯤....

안타깝게도 입장 마감이었답니다.

그래서 3월 연휴를 맞아 다시 찾았답니다.

넓은 주차시설

좀 일찍 도착 한듯한지 주차공간이 상당히 널널 합니다.

해수탕 본연의 면적보다 주차공간이 훨씬 넓습니다. 순간 스파비스처럼 꾸며진 곳을 상상했답니다.

 

 

다자녀할인

 

강화군민도 아니고, 할인대상에서 막내 15세 이하가구 할인대상입니다.

증빙자료는 주민등록등본인데, 가지고 다닐만한 게 아니지요.

하지만 정부24를 통해 바로 다운로드하여 해결 가능 합니다.

 

공사중

안타깝게도 노천탕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장장 3시간을 달려와서 그냥 되돌아갈 수가 없어서 온천욕만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답니다.

머리 내놓고 온천욕을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주변의 볼거리

섬둘레를 생각하면 다들 고만고만 한 곳에 볼거리가 있답니다.

보문사, 석모도 자연휴양림, 석모도수목원, 민머루해변... 오가며 많은 펜션도 있습니다.

 

청결함

 

운영축소 때문인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입장인원을 대기실을 두어 제한을 두고 있었기에 한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온천탕에선 8명의 인원으로 유지해 주더군요.

오래된 시설이라 생각했는데, 오래되긴 했지만 깔끔함이 있습니다.

 

중학생의 후기

온천은 해수이기에 비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때도 밀지 않고 몸만 담그다가 나온 터라 허전하다 싶었는데, 

다음날이 되어도 얼굴이 뽀송한 중학생이 해수탕의 진면목을 알게 된 뿌듯한 가족여행이 되었답니다.

해수탕 마니아 1인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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